오효진, 한나라 비난 성명에 발끈
오효진, 한나라 비난 성명에 발끈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3.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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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진 자유선진당 청주 흥덕 을 예비후보가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선진당 입당과 관련, 자신까지 끌어들여 '철새'라고 비난한 한나라당의 성명에 발끈.

오 후보는 18일 "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공천당인 한나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는 처지"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지난 17일 성명에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입당과 아무 관련이 없는 나까지 끌어들여 철새행각이라고 규정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고 분통.

또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시절 국방장관을 역임한 김장수 전 장관에게 비례대표 2번을 약속했다. 한나라당이 야당시절 장관을 역임한 자를 불과 한달만에 받아준다는 것은 철새정치를 뛰어넘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마저 망각한 행동이 아니냐, 그런 한나라당이 자유선진당을 비난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이다"며 "한나라당은 누워서 침뱉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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