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주지에 노현스님
보은 법주사 주지에 노현스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2.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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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추대방식으로 선출… 4월19일부터 활동
대한불교 조계종 제 5교구 본사 법주사 제 30대 주지로 노현스님(경북 문경 태백산 각화선원장·사진)이 추대됐다.

법주사 사찰운영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문중 대표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주지로 현 중앙종회의원인 노현스님을 합의 추대했다.

노현스님은 탄성스님의 상좌(제자)인 현 도공 스님의 사제(같은 항렬 동생뻘)로, 소속 문종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법주사는 현 주지 도공 스님의 임기가 오는 4월 말로 끝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문중회의를 통해 기존 직선제가 아닌 합의 추대방식으로 차기 주지를 선출할 것을 의결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직선을 고집하는 출마자가 있을 경우 지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었다.

노현스님은 다음달 10일 법주사에 승적을 둔 250여명의 승려가 참여하는 산중총회에서 차기주지로 추대돼 현 도공스님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4월19일 이후부터 주지직을 이어받게 된다. 임기는 4년 단임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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