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는 이경무 교수
서원대 교수회 신임의장에 중어중문학과 조명화 교수(53)가 선출됐다.조 교수는 19일 오후 4시 교수회 총회를 통해 회원 89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69표를 얻어 신임의장으로 당선됐다.
의장 후보로 나섰던 김연각 교수(법정학부)는 16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조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교수회는 대학을 리드하는 주체 기구인 만큼 대학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차기 의장단은 전 의장단이 지적했던 대학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대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서울대 이학사, 동대학원 문학 석·박사 출신으로 중국 속 문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교수회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의장 선출 후 추천방식으로 뽑은 부의장은 윤리교육과 이경무교수(47)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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