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산업단지에 '비즈니스호텔' 건립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비즈니스호텔' 건립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8.02.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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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32층 규모로 빠르면 4월초 착공"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외국인 바이어와 사업가 등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32층짜리 전문 호텔이 들어선다.

18일 청원군에 따르면 (주)동양리츠개발은 지난달 31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상업용지 호텔용지에 지하 5층, 지상 32층(연건축면적 2만6600) 규모의 호텔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용지 소유주로부터 임차 형태로 사용 승낙을 받아 지난해 연말 군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군과 동양리츠개발측은 시공과정에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것을 골자로 2차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빠르면 오는 4월초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행사측에서 사업성을 따져 호텔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즈니스호텔이 건립되면 바이어 초청 행사 등이 가능해지고 머지않아 조성될 오창제2산업단지 기업 유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비는 총 600억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빠르면 2010년 상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라며 "관광호텔이 아닌 일반호텔로 객실중에는 60평대의 대형 객실도 조성하기 때문에 다른 호텔의 기본객실로 환산하면 500객실이 넘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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