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제정여부 격론 예상… 처리 무산 전망도
17대 국회의 실질적인 활동마감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세종특별시 설치법 관련 공청회가 19일 열린다.국회 행자위는 19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 관한 법률을 놓고 행자부와 행정도시건설청, 충남도 등에서 추천한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하는 인사들은 찬반 동수로 구성돼 법률안 제정여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주가 2월 국회의 마지막주인데다 임시회 일정을 고려해 상임위에 계류중인 법안을 회기내에 처리하기가 불가능하고 또 정치권이 4월 총선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세종시 법안처리 무산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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