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순씨 네 자녀 수술비 4천만원 지원… 헌혈운동도
김재욱 청원군수는 13일 박씨 집을 방문해 의료보호 1종 수급자 증서를 전달하고 가족들을 격려했다.
군은 박씨 자녀들이 수술을 앞두고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을 통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는 등 돕기에 나섰다.
군은 이에 수술비 4000만원 전액을 의료보호비로 지원키로 했다.
박씨는 "새로운 가족이 태어나는 것 같아 고맙다"며 "자식들을 완치시켜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아이들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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