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뛰어나 두터운 신망
실무능력 뛰어나 두터운 신망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2.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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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대전고법원장
신임 대전고법원장에 이태운 광주고법원장(59)이 임명됐다.

이 고법원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지난 1974년 제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및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을 두루 역임하는 동안 뛰어난 사법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고법원장은 탁월한 실무능력과 온후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 및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소송당사자가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재판을 진행해 소송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아왔다.

특히 광주고등법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민을 섬기는 법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상 정립을 역설하며 구술심리와 새로운 형사소송제도에 따른 공판중심주의의 정착에 노력해 타 고등법원보다 높은 조정, 화해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주관, 직접 담근 김장과 라면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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