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마음까지 보듬는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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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1.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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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LA슈라이너 병원 무료수술 희망자 접수
충북도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상적으로 진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형 및 화상의 난치성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LA 슈라이너 병원 국제 사랑의 인술 무료수술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대상자는 충북도내 거주자 중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으로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50%)과 그에 준하는 가정의 자녀 중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다.

희망자는 생활실태 조사서, 의사진단서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도교육청, 시·군장애인복지담당부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오는 2월말까지 직접 신청하거나 주변에서 추천하면 된다.

이번에 추천된 아이들은 오는 3월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치 환아수술지원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북대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고, 4월중 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의 최종 검진을 통해 현지 수술대상자로 확정된다.

수술가능 진료분야는 화상 흉터 환자(Burn scars), 화상 치료 후유증 환자(Deformities due to burns), 언청이 또는 입천장 환자(Cleft lip and palate), 안짱다리 환자(Club feet), 엉덩이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환자(Dislocated hips), 엉덩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 환자(Hip dysplasia), 골절 뼈가 제대로 아물지 못한 환자(Deformity of healed fractures), 척추가 앞 또는 옆으로 구부러진 경우(Scoliosis), 척추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환자(Spine deformity), 다리절단 환자(Amputation of a single limb), 귀가 없거나 불구인 환자(Microtia, ear deformitie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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