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소외층 돕기 박차
복지사각지대 소외층 돕기 박차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8.01.30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긴급구호비 등 특별보호관리대책 마련
고유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자 청주시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보호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각종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시는 차상위계층 지원금을 지난해 100가구 1000만원에서 350가구 5000만원으로 확대해 장제비, 연료비 등 긴급 구호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8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음료 배달원들이 독거노인 1900명을 돌보는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보험료 월 1만원 이하 납부 2100가구(65세 이상 단독 독거노인, 등록된 장애인, 모부가정등)에 대해서는 보험료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1050가구에 대해 재래시장 5만원 상품권을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은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독거노인 안부전화 Call Service, 각 동별 복지도우미 방문보호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책과 함께 중점관리 대상 1만3425가구 2만4190명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발굴과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소외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