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범 충북농업기술원장(55)은 지난 79년 농업연구직으로 공직에 입문, 농촌진흥청농업기술연구소에서 토양에 대한 연구사업을 시작으로 충남농업기술원의 식물환경과장, 충북농업기술원의 포도시험장장과 농업환경과장을 거쳐 시험연구부장을 역임.

충북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토양물리성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과 '고추재배 토양의 비옥도 평가'로 농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토양학 전문가이기도 한 민 원장은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관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

청원이 고향인 민 원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가회씨와 1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