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선정
황해경제자유구역 선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2.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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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송악·석문-서산 지곡-아산 인주지구
충남 아산, 서산, 당진이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도의 최대 현안이 해결되고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는 지난 2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경제자유구역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대구 경북, 전북 새만금·군산 등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예정지는 충청남도 아산(인주지구), 서산(지곡지구), 당진(송악·석문지구)일대 4189만6837㎡, 경기도 평택(포승지구), 화성(향남지구)일대 2624만155㎡등이다.

이들 지역은 오는 2025년까지 가용재원과 개발수요 등을 고려, 단계별로 개발해 '세계적인 명품 경제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서남권(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해남), 동해안권(동해, 삼척) 경제자유구역 등 5곳이 신청한 후 추가지정을 받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충청남도는 아산 인주지구(1302만5157㎡)를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기능과 관광위락기능이 강조된 자족도시로 만들고 서산 지곡지구(354만2550㎡)는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당진 송악·석문지구(2532만9130㎡)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로써 자동차부품산업, R&D기능은 물론 상업과 국제업무의 중심지로 각각 육성할 방침이다.

또 물류 및 교역 중심형으로 특징지어진 기존의 3개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상호보완적인 특성을 살려 생산기능과 R&D기능이 조화된 '국제수준의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할 복안이다.

이 밖에 '對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환황해권의 첨단기술산업의 국제협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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