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을 충북의 새 성장동력으로"
"남한강을 충북의 새 성장동력으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2.24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원, 관광단지 조성 주장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 이언구 의원(충주1·사진)이 남한강 관광벨트개발을 통해 특화된 관광단지를 조성, 도내 북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도의회 정례회 제 3차 본회의에서 "충북 북부, 강원도 남부로 연결되는 남한강 수계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중원문화권 역사가 잘 보존돼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남한강 관광벨트개발 사업을 통해 특화된 관광단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문화제청은 충남 백제역사재현단지 사업과 전남 남해안관광벨트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유·무형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는 남한강 유역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충주 가금면 남한강 일대 4 반경 내에는 중원고구려비와 중원 탑평리칠층석탑 등 3점의 국보, 10점의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20여점이나 된다"며 "남한강의 반경 20 내에는 수안보의 알카리, 앙성의 탄산, 문강의 유황온천 '삼색온천'이 있어 관광지역으로 매력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