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
제 41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김경호 국민일보 뉴미디어센터장이 당선됐다. 김경호 후보는 4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42차 전국대의원대회 및 41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선거에서 유효투표수 253표 가운데 147표를 얻어 106표를 획득한 박상범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기자들의 취재환경이 최악으로 내몰린 가운데 회장으로 당선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지, 방송사, 지역지, 경제지 등 언론사 구분없이 기자 중심의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1987년 제주MBC 보도국 기자를 시작으로 국민일보 편집국 차장과 부장을 거쳐 2004년부터 국민일보 뉴미디어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한국기자협회 국민일보 지회장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및 기금이사 거쳐 지난 5월까지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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