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상주고속道 '노래하는 도로'
청원∼상주고속道 '노래하는 도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1.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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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기점 68.6km지점 '멜로디 구간' 생겨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에 회전하는 타이어와 노면이 접촉해 노래를 만들어내는 '멜로디 구간'이 생긴다.

도로공사는 이 고속도로 청원기점 68.6km 지점인 경북 상주시 가장동 상주방향 주행선을 달리는 차량 밑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는 멜로디 구간을 700여m에 걸쳐 만들기로 했다. 도로 표면에 깊이와 폭이 다른 홈을 정밀하게 파고 간격도 조정해 자동차가 지날 때 타이어의 자극을 받으면 동요 '자전거'가 흘러나오도록 한다는 것.

노래하는 도로는 지난달 22일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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