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마을 '온새미마을'로 재탄생
갯골마을 '온새미마을'로 재탄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11.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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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마을 다목적광장서 마을비 제막식 가져
음성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마을이름 바꾸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소면 미곡1리(이장 정창수) 갯골마을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21일 오전 이 마을 다목적광장에서 박수광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마을은 이날 준공식과 함께 갯골마을에서 온새미마을로 자연마을 이름으로 변경하고 마을 입구에 세워진 마을비 제막식을 가졌다.

정창수 이장은 "온새미란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라며 "조용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진 마을, 한결같은 고향의 정과 인심이 있는 마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억4000만원을 투입, 하수처리 시설 및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다목적광장과 운동시설, 주차장, 정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정비 사업을 전개했다.

이어 올해는 이웃간 개방감 확보 및 주민들의 정주 의욕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노후·불량한 담장 34동을 자연친화적인 PVC 조립담장으로 개량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비롯한 빈집정비, 담장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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