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우선고용방안 본격 추진
주민 우선고용방안 본격 추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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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건설청, 10개 기관·시공업체와 협약
행정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의 고용지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청장 남인희)은 21일 대전지방노동청,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공단, 행정도시 주민생계조합, 1단계 건설사업 시공업체 등 10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고용지원, 건설안전 등 행정도시 건설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행정도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본격 추진되며, 지역주민 고용업체에 대해서는 노동부의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대책도 마련된다.

또한, 각 기관 및 업체는 건설안전, 노사문제, 불법하도급 근절 등 행정도시 건설업무 전반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행정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폭넓은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건설청은 협약내용의 후속이행을 위해 11월말까지 각 협약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반을 구성하고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협약내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예정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장비 운전, 건축목공 분야에 대한 직업전환훈련의 수료자에 대해서는 행정도시 건설현장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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