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아토피와 연고제
소아 아토피와 연고제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11.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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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이 영 두 원장 <이영두소아과>

아토피에 사용하는 외용제로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가장 대표적인 약제다.

그외 피부 건조를 막고 피부 윤활작용을 돕는 바세린 성분의 약제와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연고를 사용할 것인가는 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하지 않다면 그냥 일반적인 생활수칙을 지키면서 기다려 볼 수 있지만, 만일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한 경우라면 당연히 피부연고를 바르는 것이 아가의 건강에 좋다.

물론 아기의 피부 연고는 가능하면 약한 연고를 사용해 바르는 것이 아기의 건강에 좋다. 그러나 아기염이 피부가 자꾸 재발, 연고를 사용하다보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약이란 항상 부작용을 일으키고, 잘 사용하면 부작용보다는 아가에게 월등하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토성 피부염의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고 의사가 치료해야 하는데 자꾸 재발하다보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고 의사가 치료해야 한다고 연고를 권유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임의 대로 아기 얼굴을 매끄럽게 해주기 위해 함부로 연고를 바르른 것은 삼가야 한다.

국소성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적절한 강도의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의 피부에서 포도상구균과 진균 등에 의한 감염이 함께 나타나므로 항생제가 포함된 국소 연고제를 사용해 악화된 병변을 더 빨리 좋아지게 해야 한다.

그러나 피부 외용제에 포함된 항생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 사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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