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수술적인 방법들
비만의 수술적인 방법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11.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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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최 한 수 원장 <고은몸매의원>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의 축 늘어진 뱃살이나 팔뚝살을 잡아보고, 누가 이 살을 떼어갔으면, 또는 호스로 이 지방을 쭉∼쭉 뽑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사실 비만의 제일 좋은 방법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즉 알맞게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은 것이다.

제일 많이 생각나는 것은 지방흡입이라는 방법이다. 정말 생각만 해보던,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호스로 쭉-쭉 뽑아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지방흡입도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요즘 '레이저 지방흡입'이나 '워터젯 지방흡입'이라는 방법을 많이 쓰게 된다. 다 아프지 않고 결과를 좋게 하려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생활환경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물론 지방흡입보다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보아야 한다.

요즈음 많이 하는 방법으로 HPL 또는 하이드로 리포클라시아라는 방법이 있다.

즉 우리 몸에 지방을 녹이는 약물과 순환을 좋게 하는 약물을 투여하여서 지방을 녹여서 배출시키는 원리이다. 수술은 아니나 대개 1주일 단위로 여러번 하여야 눈에 보이는 결과가 타나게 된다.

여기에 고주파 시술이라는 것도 있다. 피부 밖에서 특수한 고주파를 쪼여서 몸 안의 심부열을 이용한 지방용해술이다. 단점은 비용이 비싸고, 비싼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또 요즘 한참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들이 있다. 울트라 컨튜어, 또는 울트라 쉐이프라는 방법이다.

효과는 어느정도 있으나, 역시 비용이 너무 고가이다. 또 장파장의 '엔디 야그'라는 레이저를 쬐서 지방을 파괴시키는 방법이다. 물론 지방흡입보다는 덜 효과적이지만, 그래도 비수술적인 방법 중에서는 제일 나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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