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류 사업장, 메주 제작 들어가
음성군 장류 사업장, 메주 제작 들어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11.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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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만으로 담궈… 내년 설 판매 예정
음성군 5개 장류 사업장은 구수한 콩 익는 냄새로 가득하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환)에서는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촌여성이 보유한 기술을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지난 2000년부터 콩 가공 사업장을 육성해 현재 5개소에 이르고 있다.

음성읍 평곡4리 수정산농원(대표 남궁영자) 외 4개 사업장은 지난 14일부터 메주를 쑤기 시작해 총 1050말의 메주를 생산, 내년 설 무렵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들 장류 사업장들은 주원료인 콩을 직접 생산하거나 음성지역에서 생산된 콩 등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콩만을 사용한다.

콩 1말을 잘 삶아 4∼6장의 메주를 만들어 겉 말리기, 재워서 띄우기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메주의 가격은 1말에 6만∼6만 8000원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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