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에 '꽃 복숭아공원' 생긴다
감곡면에 '꽃 복숭아공원' 생긴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11.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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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다음달 20일까지 나무 3000여그루 심기로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 음성군 감곡면에 꽃 복숭아공원이 조성된다.

음성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앞 공한지에 지역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홍보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감곡 꽃 복숭아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감곡IC 앞 감곡면 오궁리 일원에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토목공사와 함께 꽃 복숭아 86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50그루, 관목류 3000여그루를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심을 계획이다.

음성군의 관문인 톨게이트 앞 공원조성으로 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연분홍꽃들이 만개한 아름답고 쾌적한 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명품 햇사레 복숭아의 주산지임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복숭아 고을인 감곡면 일대에 꽃 복숭아나무 2550그루를 심고 지역 특성을 살리는 '감곡 꽃 복숭아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도 지난 4월부터 감곡면 왕장리 외 4개 마을에 500그루의 꽃 복숭아를 심었으며,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꽃 복숭아 2500그루를 심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아름다운 도로를 조성, 또 하나의 군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곡지역 마을별 공한지 등을 활용해 꽃 복숭아를 심어 전국적으로 아름답고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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