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30부터 11시까지 충주교육청(교육장 손병기)에서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경로효친 학습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습발표회는 유·초·중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끼(재능)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지역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릴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관아공원 일대에서 길놀이(농악)로 학습발표회의 흥을 돋우어 놓을 것이며, 이어 9시30분부터 용산초교의 첫무대를 시작으로 성남초 합창단의 23 Psalm, 상주아리랑 공연에 이어 칠금초의 밸리댄스, 탄금초의 난타공연, 교현초의 가야금 병창, 금릉초 병설유치원의 무용(꼬마요정 부채춤)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북여중의 노래(가요 트로트), 남한강초의 단소연주, 탄금중과 칠금중이 함께하는 댄스 스포츠, 오석초의 전래동요(개똥이의 하루), 예성초의 무용(타니클링), 금릉초의 노래극(짠짜라-흥부놀부네,) 북여자중의 무용(한국무용) 순으로 공연을 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중앙초의 응원 댄스(우리는 하나) 공연으로 재롱잔치가 끝이 난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소질 및 특기계발의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어르신 공경과 효의 실천을 배우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경로효친 의식을 확산해 경로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