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국비 확보 '확' 늘었다
제천시 국비 확보 '확' 늘었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7.11.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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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지원 총 871억… 올보다 38% 증가
제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올해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재해특별교부세 41억7700만원과 보통교부세 44억원 등 모두 871억원으로 이는 올해 629억원보다 241억원 증가한 것으로 신장률에서는 사상 최고치다.

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예산은 신활력사업 19억원, 전원회귀거점도시사업 10억원, 농촌종합개발사업 13억원, 자원관리센터사업비 30억원, 향토산업육성 3억원, 숲가꾸기 12억원, 체육시설보강 14억원, 기초노령연금 56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초 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수해복구에 41억7700만원의 재해특별교부세가 배정됐다. 이 집중호우로 제천지역에서는 주택 21가구가 침수되고 하천제방 9개소가 유실됐으며, 농경지 11.6가 침수돼 모두 45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시는 173억원의 복구예산 중 올해 78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내년에도 재해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재해복구비는 도비와 시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직접 시행중인 동서고속도로와 중앙선, 태백선 철도이설 사업비도 국회에서의 증액이 기대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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