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프로젝트' 2단계 돌입
'무지개 프로젝트' 2단계 돌입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11.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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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월평2동·법동 대상으로 저소득층 복지환경 개선 등 추진
대전시가 저소득층 밀집지역 주거·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무지개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박성효 시장은 7일 "무지개 프로젝트 2단계 사업현장인 월평2동을 찾아 2단계 프로젝트 57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판암1·2동에 이어 지난 5월 서구 월평2동과 대덕구 법동을 무지개 프로젝트 2단계 사업지구로 선정한 대전시는 그동안 현지 주민설명회와 자문위원회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당초 계획에서 7개 사업을 추가한 57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009년까지 서구 월평2동에 18개 사업, 35억8400만원, 대덕구 법동에 39개 사업, 246억4000만원 등 총 282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주공3단지 사업현장을 둘러본 후 오후 4시 월평2동 무지개프로젝트 첫 단추로 완공한 성천초등학교 컴퓨터실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김신호 시 교육감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시장은 "성천초등학교와 남선중학교의 담장을 없애고 내년 상반기중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경사업과 체육시설을 보강해 월평2동 지역사회의 중심센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무지개 프로젝트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인위적 집중화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를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어울려 함께사는 건강한 삶터'로 복원하기 위한 신개념 복지모델로 지난해 9월 박성효 시장의 착안으로 사업에 착수, 동구 판암1·2동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구 월평2동과 대덕구 법1·2동을 2단계 사업지로 선정해 주거·복지환경 개선사업을 한창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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