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특별교통수송대책 마련
수능 특별교통수송대책 마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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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15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 28개 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수능시험일에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수험생 수송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각급 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줄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또 시내버스를 수험생 집중시간대에 집중 배차하는 한편, 각 시내버스 노선별로 고사장 학교를 병행표기해 안내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우선승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과 협조해 수험생 주 이동로에 비상수송차량을 배치해 운행하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장 주변 2에 경찰관 및 주차관리요원, 순찰차, 119구급대 등을 집중배치해 교통안내, 지각생 및 긴급환자 수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이날 경찰관 등 교통관리요원 1288명을 비롯해 경찰순찰차 370대, 소방구급차 28대, 긴급수송차량 162대 등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이 없는 가정에서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고사장 주변 주·정차 금지,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수험생 격려를 위한 학부모, 선후배 동행을 최소화하는 등 수험생들의 안전한 등교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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