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위조한 파계승 덜미
수표위조한 파계승 덜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05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과정에서 폭력사건에 연루돼 승려직을 박탈당한 40대가 택시기사, 노동판을 전전하다 위조지폐까지 만들어 결국 쇠고랑.

음성경찰서가 지난 3일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한 전모씨(44·무직·충주시 신니면)는 지난 8월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10만원권 수표 5매와 1000원권 6매를 만들어 사용했다 덜미.

전씨는 지난달 24일 음성군 금왕읍 모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10만원권을 사용했다 경찰에 신고돼 적발.

경찰 조사가 결과 전씨는 지난 94년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승려직을 박탈당한 후 10여년간 택시기사, 막노동판 등을 전전하며 스님 행세까지 하다 이같은 범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