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 최연희 의원 女공무원 성비 운운 눈총
성추행 파문 최연희 의원 女공무원 성비 운운 눈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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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한나라당을 나와 무소속이 된 최연희 의원(3선)이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여성관리공무원 임용 성비를 조절하라고 주문해 눈총.

최 의원은 "도 간부들이 인사하는 것을 보니 모두 남성"이라며 "충북도 여성관리직 비율이 전체 관리직의 3.7%에 불과한데 정우택 지사는 이에 대한 통계를 내 보았냐"며 일갈.

이어 최 의원은 "충북도가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강도를 도정 목표로 내세웠지만 아직까지 성비비율이 균등하지 못하다"고 강조한 후 "앞으로 여성들이 사무관급 이상 관리직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성추행 파문으로 유명해진 최 의원이 여성표를 의식해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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