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의원 '차떼기 의혹' 쟁점화 전망
이용희 의원 '차떼기 의혹' 쟁점화 전망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10.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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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충북지방청 국감
김대업 사건 비춰 수사 속도 조율 중요 지적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 이용희 의원의 '버스떼기 선거인단 동원 의혹'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정갑윤 의원(한나라당)은 30일 열리는 충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정동영 후보측 이용희 의원의 보은, 영동, 옥천지역 선거인단 버스떼기 동원 의혹에 대한 수사 상황을 질의하고, 대통령 선거전 매듭을 촉구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특히 김대업씨를 동원한 이회창씨에 대한 정치공작 사건에 비춰 선거관련 수사는 지도자 선출에 필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며 선거전 수사 마무리를 주문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또 해당 지역 군수들의 선거개입 여부와 보은군청 공무원 10명이 선거인단에 포함된 경위 등에 대한 수사상황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이날 박종환 청장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을 추궁한 후 수사 마무리 시점을 못박아 줄 것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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