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순회 건강강좌 '인기'
부여군이 지난 9월부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및 만성질환 예방을 꾀하기 위해 실시하는 순회건강강좌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자살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하루에 35명꼴로 자살하는 등 자살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자살 사망자 중 60세 이상 노인이 전체 30.3%로 가장 많다"는 보고서까지 나옴에 따라 스트레스 예방, 노인우울증 예방, 정신건강과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취약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순회건강 강좌를 30회 1000여명에게 펼쳐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였고, 생명 존엄성에 대한 교육홍보를 병행해 우울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및 지식을 제공해 왔다.
또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주2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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