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 직지체험 프로그램
고인쇄박물관, 직지체험 프로그램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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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시연·활자 단어찍기 등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이철희)은 체험실(190)을 새롭게 확장하고 교과서속 직지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의 박물관 관람 형태가 단순히 보는데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그동안 인쇄시연에 한정된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한지뜨기, 인쇄시연, 활자로 단어찍기, 능화문양뜨기, 전통 책만들기 등 5가지 체험을 하게 된다.

표지에 능화문양을 입혀 옛날 형태의 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인쇄문화도 체험하고, 현장학습 보고서도 학교에 제출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확장된 체험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지식정보와 관련된 내용들을 한 곳에서 직접 체험해 보도록 꾸며, 어린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력도 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희 고인쇄박물관장은 "새로운 체험실은 교과서 속 지식정보 수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시범운영 기간 중 참여한 관람객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체험활동은 10명 이상 예약 신청(043-299-2581)을 한 뒤 1인당 6000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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