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와 관련해 샘물교회측에 항공료 등을 포함한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

샘물교회가 지난 11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아프간 피랍사태와 관련해 희생자 운구비용과 항공료 등을 포함한 미화 6만2000달러(5693만원)를비용상환 차원에서 청구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비용 청구에는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의 시신 운구비용과 귀환자들의 항공료와 숙박비, 국군 수도통합병원 치료비 등이 포함.

샘물교회 관계자는 "이미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피랍당시 밝혔다"며 "회의를 거쳐 비용에 대해 지불할 예정"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