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로스쿨 공개토론회
충북대, 로스쿨 공개토론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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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법학전문 대학원) 정원이 이달 중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대가 로스쿨 유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

충북대 법과대학·법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올바른 로스쿨 설립과 운영을 위한 공개토론회'는 10일 오후 2시 법과대학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지역의 로스쿨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해 올바른 방향정립 모색을 목적으로 법조계,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1∼3부에 걸쳐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북대 법대 송종준 교수(인가신청서 작성 TF팀장)가 '로스쿨의 교육목표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1부에서는 '지역발전과 로스쿨'을 중심으로 충북도 연영석 정책관리실장, 청주지방변호사 김병철 회장, 이두영 사무처장 등이 주제발표를 하며, 2부에서는 '로스쿨의 특성화와 실무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충북대 윤종민 법대 교수, 오규섭 변호사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3부에서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 충북대 오지용 법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공개토론회에 앞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정우택 도지사, 충북로스쿨 유치위원회 정종택 위원장, 홍재형 의원, 오제세 의원, 충북대 김주섭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권에서도 기존 충북대, 청주대, 충남대에 이어 배재대, 선문대, 한남대, 호서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로스쿨 유치전에 가세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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