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6.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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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증평군 첫 발생 … 매몰 작업 신속 대응


종합상황실 가동 … 정밀예찰·방제활동 강화
괴산군과 증평군과 농가들이 올해 첫 발생한 과수화상병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괴산군은 지난 2일 반주현 부군수가 주재한 특별 회의를 열고 △화상병 발생 현황 △확산 방지 신속 대처 △매몰 농가 신속 보상 등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회의엔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가해 화상병 방어 체계와 연계해 대처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센터는 앞서 화상병이 최초 발생한 과수원 반경 2㎞내(18농가, 10.6㏊)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진행하고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증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증평읍 한 농가의 과수원 0.27ha에서 화상병 의심 나무가 관찰됐고, 정밀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이어 화상병을 차단하기 위해 이 농가의 과수 250여주를 매몰 작업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관내 농가의 과수 화상병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 강화해 차단 하라”고 지시했다.

괴산·증평군은 이와 연계해 과수 화상병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발생 시기인 다음달까지 정밀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괴산·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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