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중화사업 면지역 확대
영동군 지중화사업 면지역 확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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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투입 영동읍 부용로 1.0㎞·황간면 1.6㎞ 구간 추진

영동군은 1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와 영동읍·황간면 전선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지역은 지난 1월 한국전력이 선정한 영동읍 부용로(영동1교~ 산업과학고~ 부용초) 1.0㎞ 구간과 황간면(황간초~ 황간면사무소~ 금상교~ 신흥교) 1.6㎞ 구간이다.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기·통신선을 지중화 해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용초교와 황간초교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84억원(부용로 46억원, 황간면 38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영동군은 부담금 50% 가운데 20%에 달하는 국비 16억8700만원을 지원받아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공사감독자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온라인채널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지금까지는 영동읍에 지중화사업이 집중됐지만 올해 황간면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면소재지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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