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성화 '탄력'
청주공항 활성화 '탄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01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억 4800만원 투입 계류장·유도로 등 확장·신설키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계류장이 내년까지 12대 규모로 확장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내년 9월까지 60억4800여만원을 들여 현재 8대 규모인 계류장을 12대 규모로 확장하고, 유도로도 1곳 신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청주공항 이용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운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3억8000여만원을 들여 운항안내 표시장치도 교체한다.

이에따라 청주공항 활성화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는 국제노선 확충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청주∼북경노선 취항을 성사시킨 충북도 등은 계류장 확장이 이뤄짐에 따라 일본 항공노선 자유화로 개방된 일본노선 개설을 위해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일본 노선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노선 개설을 위해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주공항을 항공화물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거리 대형항공기가 운항 가능하도록 활주로 길이를 현재의 2740m에서 3600m로 확장하고, 항공화물 분류장, 냉동냉장 창고, 조업장비 및 보세창고 등의 화물처리시설도 확충해 줄 것을 건교부 등에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카페를 통한 사이버 홍보(httpcafe. daum.netcjair)와 공항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전개해 온 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을 2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