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특별법 제정 김영환 지사 `광폭행보'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김영환 지사 `광폭행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5.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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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우택 부의장 등 찾아 조기 심사·통과 요청
김교흥 법안심사제1소위원장 “새달 최우선 처리”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충북창업펀드 활성화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 국회를 찾아 정우택 부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교흥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장 등을 만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상임위 심사와 통과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29일 정우택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 2월16일 행안위에 상정돼 4월19일 공청회를 거쳐 법안1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 지사의 방문은 애초 지난 22일로 예정됐던 소위 법안심사가 행안위 파행으로 늦춰진 데 따른 것으로, 김교흥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기한이 임박한 강원특별법만 심의하기로 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6월에 최우선 순위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충북창업펀드의 효율적 운영 및 충북 창업·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김영덕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는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9개 금융기관이 2012년 5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누적출연금 8450억원을 통해 창업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반도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충북창업펀드 1000억원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충북 노마드포럼, 충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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