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청남대 재즈로 물든다
대청호반·청남대 재즈로 물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5.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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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 26~28일 재즈토닉 페스티벌 … 웅산·김종서·이은미 등 공연

청주 대청호반을 배경으로 재즈토닉페스티벌이 펼쳐진다. CJB청주방송은 청남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제5회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재즈 공연은 `Falling Slowly'를 주제로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을 초대해 황홀한 재즈 음악의 대향연을 선사한다. 출연진은 재즈 뮤지션과 대중적 인기를 끄는 가수로 구성했다.

첫날인 26일은 `JAZZ WITH ROCK'이란 주제로 김종서, 양왕열 퀄텟, 제인팝, 민세정 스펙트럼, 빅타이거 그룹, 자락, 조항선 퀸텟, 코롱코롱 해적단, NES, 김시온 퀄텟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 `JAZZ WITH BALLAD'에는 이은미, 박주원, 레이어스 클래식, 소냐, 김윤곤, 더 블리스 코리아, 나비야, 리스키 소울, 로페스타, 주미래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JAZZ AND JAZZ'란 주제로 웅산, 정세훈, 바다, 다움 퀄텟, 표진호, 조범진 & Eddie brown, 곽다경 쿼텟, 투데이즈, 박종훈 트리오, 취향상점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또 재즈토닉의 아트웍은 청주대 디자인조형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젊은 감각으로 페스티벌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했다. 예전과 달리 기존의 골프장을 주무대와 헬기장으로 쓰였던 본관 앞쪽 잔디밭까지 확장해 일반 청남대 관람객들에게도 재즈토닉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스크린 무대도 마련했다.

이동기 사업국장은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은 청남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열리는 재즈축제”라며 “음악은 물론 프리마켓과 푸드트럭까지 청남대에 배치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자연 속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의미로 일회용 사용보다는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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