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실외활동 자제”
충북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실외활동 자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5.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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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서 내려다 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정윤채기자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서 내려다 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정윤채기자

 

22일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도내 11개 시·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 150㎍/㎥ 이상이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평균 농도 300㎍/㎥ 이상일 땐 경보다.

충북의 경우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권역의 평균 농도는 156㎍/㎥, 남부권역(보은·옥천·영동) 221㎍/㎥, 북부권역(충주·제천·단양) 218㎍/㎥로 관측됐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18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차량운행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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