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만들기' 이젠 시간문제
'명품 한우 만들기' 이젠 시간문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9.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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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자연의 약속' 전국 최초 무항생제 인증 획득
괴산군이 명품 한우로 집중 육성중인 '자연의 약속'이 전국적 브랜드화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관내 한우농가에 무항생제 Non-GMO 사료 및 환경조사료 공급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농가와 축협, 군이 삼위일체를 이루며 전국 최초로 국립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한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에 획득한 한우 무항생제 인증 취득증명은 28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농업군 선포식장에서 인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증은 사설기관이 아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인정, 취득함에 따라 브랜드 단위로는 전국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게 됐다.

정 헌 괴산증평축협조합장은 "이번 한우 브랜드화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축산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이어 친환경축산을 통한 소득증대를 유도하는 축산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 브랜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한·미 FTA 타결 및 각종 질병 등의 악재로 위축된 한우농가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인증 500농가를 목표로 친환경 축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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