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임원 구성 마무리
충북체육회 임원 구성 마무리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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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회장 필두 부회장 10명·이사 39명·감사 3명


자주재원·수익창출 등 목표 기업인 출신 대거 포진
충북도체육회는 민선 2기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도체육회는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체육회장이 임원 선임 권한을 위임받아 `임원후보자선정위원회'를 구성, 추천과 심의를 거쳐 윤현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0명, 이사 39명, 감사 3명 등 53명의 임원을 구성했다.

도체육회는 “민선 회장 체제 정착과 안정화를 이뤄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자주재원 마련과 경영수익 창출, 도민건강증진, 우수 경기자 양성에 부합한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연계 육성, 도민화합, 민선시대 비전을 제시하는 이사회의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가 재정안정화인 만큼 경영수익사업 자문과 후원 등을 위해 기업인을 다수 선정했다. 이밖에 체육현장 중심의 종목지도자, 체육정책 및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대학교수, 학교체육 전문가 등을 포함했다.

부회장단은 당연직인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신만인 원건설 부사장, 우종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회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 이태희 ㈜엔이티 회장, 조영선 한맥엔지니어링 대표, 김관훈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경영위원, 박종진 충북대 교수,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 등 10명이다.

이사진은 당연직 이사를 포함해 17명을 유임했고, 22명을 새로 영입했다. 지역 안배 차원에서 11개 시·군체육회의 추천을 받았다.

감사는 행정감사에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장과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 회계감사에 임상혁 태율회계법인 회계사 등 3명을 각각 선임했다.

이사진의 임기는 4년(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감사는 2년(2025년 정기총회 전날까지)이다.

윤현우 회장은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체육을 통한 도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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