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3.03.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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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타워크레인 태업 특별점검 등 추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고용노동부·경찰청·대전시와 함께 타워크레인 태업 특별점검과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충청권역 오피스텔·공동주택 등 7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31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 타워크레인의 작업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불법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또 해빙기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취약한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에 대한 시공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합동 점검단은 이번 특별점검 기간 동안 타워크레인 국가기술자격 소지자의 성실의무 위반행위 유형 15개를 기준으로 자격기준 위반사항 발생 여부와 공사 차질에 따른 피해 등을 조사한다.

현재까지 조사된 원도급사의 정당한 작업지시를 거부하는 등 성실의무 위반행위 의심사례 5건에 대해서는 추가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와 청문절차 등을 거쳐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자격정지 처분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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