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화폐 구매한도 상향
영동군 지역화폐 구매한도 상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3.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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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30만→ 50만원 …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
영동군이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의 월 구매한도와 발행액을 상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4월 1일부터 레인보우영동페이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과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처이다.

군은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구매하지 못하는 이용자가 없도록 연간 발행액도 240억원에서 330억원으로 90억원 늘렸다.

기존 할인율 10% 혜택과 1인당 보유한도 100만원은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소는 영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외한다.

군은 이달까지 매출액 조사를 한 뒤 제외 가맹점을 새롭게 안내할 예정이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2021년 1월부터 발급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1만5703명의 이용자가 1819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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