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관부문 최우수·우수·장려상 … 3년 연속 입상 쾌거
당진시가 충청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통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총 3건을 동시 수상했다.
지역통계 아이디어 공모전은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 충청지역의 수요자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청지역의 사회·경제적 현상 분석 또는 정책 제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통계분석을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지난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기관부문에서 제안한 3개의 모든 아이디어가 입상하는 성과와 더불어 2021년 1건, 2022년 2건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일자리 매칭 통계로 보는 지역의 구인난, 평생학습으로 해결 △저출생 및 혼인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실태조사 △골고루 잘사는 지역 균형발전 지표 개발 분석으로 각각 최우수·우수·장려를 수상했다.
특히 일자리 구인·구직 통계를 이용해 평생학습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된 인력을 적재적소 배치해 기업의 인력난과 시민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초점을 맞춘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역통계는 시의 현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당진의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통계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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