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2루수 김하성 - 7번·1루수 최지만”
“6번·2루수 김하성 - 7번·1루수 최지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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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개막전 전망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개막전 선발 명단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6번 타자 겸 2루수다.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선발은 잰더 보가츠(유격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데이비드 달(우익수)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팀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 속에 유격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2022시즌을 마친 뒤 팀이 대형 유격수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빅리그 3년 차를 맞는 김하성의 포지션은 2루로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 마무리투수는 조시 헤이더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과 지난해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았던 다르빗슈 유(37)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파로 올 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은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 기간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플래툰 시스템(상대 선발 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의 출전 여부를 결정)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막전 상대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을 우완 게르만 마르케즈로 내다보면서 이에 맞춰 좌타자 카펜터가 나설 것으로 설명했다.

샌디에이고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와 개막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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