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출신 동요작곡가 정순철 기념 콘서트
옥천 출신 동요작곡가 정순철 기념 콘서트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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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민예총 음악위, 내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서 개최

 

충북 옥천 출신 동요작곡가 정순철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민족음악콘서트 -짝짜꿍 정순철 노래'를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 시절 어린이 문화 운동과 동요 보급 운동의 선구자인 정순철이 작곡한 노래를 콘서트로 마련해 들려준다. 그가 작곡한 `엄마 앞에서 짝짜꿍, 아빠 앞에서 짝짜꿍'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동요다.

1924년 첫 작품 `까치야'를 발표하면서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 작품 다수를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외에 새로 발굴된 노래를 통해 다양한 정순철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또 젊은 음악가들의 감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정순철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우리 애기 행진곡'을 시작으로 `졸업식 노래'까지 12곡을 선사한다. 콘서트에는 손숙영, 김보영, 배철, 전영식씨가 노래하고, 연주에는 김강곤(아코디온), 권유정(소금), 김영미·김선경(건반), 정현수(기타), 오명택(베이스), 한호석(드럼)이 출연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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