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1억·22억 투입 … 상수도 확충·소공원 조성 등 추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영동군에서 용산면 한석리와 용화면 용화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용산면 한석리에는 21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확충, 위험경사지 정비,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 정비, 노후담장 개량 등을 추진한다.
용화면 용화리에는 22억원을 들여 소공원 조성, 공용주차장 설치, 공동이용시설 및 귀농인의 집 조성, 노후담장 및 주택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의 80%가 넘는 33억원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주택 및 기반시설 노후,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했던 두 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두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6년 영동 부용지구가, 2019년 심천면 장동지구 새뜰마을에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고 추풍령2리 지구 등 6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