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 인재 2700명 육성 나선다
SW·AI 인재 2700명 육성 나선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03.2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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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KAIST 부설 영재고 관련 5개년 계획 수립


지역영재학급 신설·노벨상 수상국 프로그램 체험 등 진행
충북도교육청은 2027년도 설립 예정인 국립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도내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SW·AI 분야 등의 영재학생을 5년간 2700여명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SW·AI 영재 키우기 5년 계획을 통해 올해 450명, 24년 500명, 25년 550명, 26년 600명, 27년 600명 등 총 2700여명을 육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19개 학교 및 기관에서 도내 SW·AI 분야의 영재를 키우기 위해 24개 학급 350여명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에 SW·AI 사사교육반을 추가로 신설, 영재교육을 강화했다.

지난 22일에는 충북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어 청주교대부설AI영재교육원 2개 반, 지역영재학급 5개 반 등 7개 반을 신설해 SW·AI 분야 영재학급을 올해는 31학급 450여명으로 운영하고 매년 확대할 방침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챗GPT 등과 같이 SW·AI기술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미래를 이끌 영재교육도 수학·과학을 기반으로 SW·AI 분야로 확대되어야 한다”며 “충북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개교에 맞춰 우리 지역의 SW·AI 인재 양성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노벨상 수상국의 우수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하는 `충북 글로컬 영재 노벨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를 영재 학생 및 영재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충북 지역 학생이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는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KAIST 등 기관들과 소통·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청주 오송읍에 설립 예정인 KAIST 부설 국립 AI 바이오 영재학교는 AI, BIO, IT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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