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전국투어 마무리
임재범 전국투어 마무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3.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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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청주 등 9개 도시서 감동 선사

 

가수 임재범(사진)이 전국투어 콘서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성료했다.

임재범은 지난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끝으로 5개월간의 전국투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비상'으로 오프닝을 연 임재범은 “오늘이 벌써 전국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다. 힘을 내서 걸을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고 이곳까지 오게 해 준 건 모두 여러분 덕”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애정의 응원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임재범은 `추락' `살아야지' `낙인' `데스페라도' 등 자신의 대표곡들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불꽃놀이' `이 밤이 지나면' `톰 캣' 등의 곡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특히 인천 공연에서는 임재범의 대표곡 `고해'가 셋리스트로 추가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고해'를 부르며 뭉클한 감동을 안긴 임재범은 “`고해' 기다리신 분들 정말 많으셨죠? 누구는 예전의 임재범 같지 않다 그러실 수 있지만 그래도 나이 먹은 대로, 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의 목소리를 듣게 돼 마지막까지도 제가 더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제가 노래를 할 때마다, 그리고 힘들었던 순간은 물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늘 곁에 있어 주셨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임재범은 `궤변'과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산,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수원, 청주, 인천까지 9개 도시에 방문해 약 5개월에 걸쳐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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