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리 43만1000㎡ 부지에 1200억 규모 단지 조성
450여명 근로자 고용 예정 … 군수산업 메카 도약 기대
지난해 9월 논산시와 1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대표 정정모)가 양촌면 임화리 공장 부지에서 의미 깊은 첫 삽을 뜬다.450여명 근로자 고용 예정 … 군수산업 메카 도약 기대
논산시에 따르면 24일 양촌면 임화리에서 KDInd. 열리는 기공식에는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도의회·시의회 의원, 국방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시와 약속한 공동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온 논산시와 KDInd.는 협약식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며 협약안 실천에 발 빠르게 나서는 모습이다.
KDInd.는 43만1000㎡ 부지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450여명의 신규 근로자 고용 방침도 밝힌 바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성현 시장은 협약 당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공급해 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인 KDInd.와 합심해 `군수산업 메카'로의 도약에 커다란 발판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가기 위해 시는 인허가 및 입주 과정에 행정력을 집중시켜왔으며 특히 환경·안전·주민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공장조성을 위해 면밀히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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