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문화힐링휴식공간 탈바꿈
충북문화관→문화힐링휴식공간 탈바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3.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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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담장·철문·철조망 철거 … 새달 초 야외시설 24시간 개방
충북도는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을 문화힐링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후 24시간 전면 개방한다.

도는 1단계 사업으로 22일 담장과 철문·철조망 철거에 착수한 뒤 4월초부터는 야외공간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야외시설 개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

충북문화관내 등록문화재인 `문화의 집'은 외부 경관조명을 설치해 근대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야외정원 내 조명시설 및 CCTV를 추가 확충해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옛 도지사관사 시절 설치된 차단문으로 인해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산책로를 정비해 충북문화관~우암산~상당산성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첫 개방행사는 4월 14일 충북문화관 인근 대성로 주민들을 초청해 도립교향악단의 연주 및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개방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전면 개방은 충북도청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많은 도민이 충북문화관을 찾음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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