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튼튼 힘쎈충남 실현 `한걸음 더'
경제 튼튼 힘쎈충남 실현 `한걸음 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3.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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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16개 기업 3조232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데이터센터 등 경쟁력 제고 - 미래먹거리 확보
서천 동백나무숲. /서천군 제공
서천 동백나무숲. /서천군 제공

 

충남도가 2조745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건립 등 16개사 총 3조23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허충회 제이에스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투자에 2646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로 충남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토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2조745억원으로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데이터센터는 당진 송산2일반산단 4만 3188㎡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2025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신규고용 인원은 1000여명이다.

공장을 이전하는 3개사는 제이에스비와 씨앤디세미, 하이게인안테나로 천안 성거일반산단으로 이전한다.

반도체 장비·부품 업체인 씨앤디세미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단에, 지구국안테나 업체인 하이게인안테나는 논산시 부적면으로 이전한다.

또한 천안시에는 한창이지엠과 천일전공이 공장을 증설한다.

아산시에는 위탁급식 업체인 D사가 염치일반산단에 식품공장을 신설하며, 디지털일반산단에는 하나마이크론이 공장을 증설한다.

서산 음암에 중장비 부품, 지게차 업체인 우진이 4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논산시에는 샌드위치판넬 업체인 청암이 신설한다.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는 건지이엔지가 공장 신설과 NI스틸은 송악읍에 공장을 증설하고, 삼윤은 순성면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군 제2일반산단에는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한국알콜산업, 퓨릿이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1조2380억원의 생산 효과와 388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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